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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오늘 부곡 성당에서는 레지오활동 일환으로 명례성지를 순례하고 왔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감동이지만 순교하신 분들의 그 높은 신앙 앞에 숙연해 집니다.
  특히 미사중에 강론을 통해 들은 이제민 신부님의 "세상의 빵과 소금이 되라"하신 말씀
  가슴에 종이 되어 울리고 있습니다.
  아마 이기적인 생각을 할 때면 그 종소리는 더 크게 울릴 것 같습니다.
  오율리아나도 감명을 받았는지 이제민 신부님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인터넷 서핑하다 알게된 그분의 말씀은 머리 속에 또한 종을 만들어 주시더군요.

  "결국 부활의 삶이란 ‘나’는 사라지고 ‘세상’을 살리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활은 ‘세상’은 사라지고 ‘나’만 살리는 부활이다.
  이처럼 우리는 죽어서 영복을 누리는 부활이 아니라,
  지금 사는 동안에 겪는 죽음과 부활을 반복하면서 그리스도와 영원하신 하느님을 닮아간다.
  그러니 “우리는 땅에서 하늘을,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이웃에서 하느님을 보지 못하고 땅과 재물과 명예의 노예가 되어 사는 길”을 접어야 한다.
  죽은 다음에 올 육신의 부활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것은 사는 동안에 무덤을 파는 일일 뿐이다.
  이제민 신부는 마지막으로 “설혹 고통을 주는 십자가가 나에게 온다 해도, 사랑하며 살 수 있는 것,
  이렇게 제 몸으로 부활한 몸을 느낄 수 있는” 부활의 삶을 미루지 말고 당장 여기서부터 살기 시작하자고 권한다."

  저도 늘 예수님께서 부할 하신 의미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성서에서 전하는 부할의 의미는
  알 듯 모를 듯 무언가 핵심을 비껴가는 것에 대한 나름대로 고민을 했었는데 오늘 신부님의 말씀을
  가만히 새겨보니 해답을 찾은 기쁨이 이었습니다.
  오월의 하늘이 참 아름다웠던 하루였습니다.
  주님을 찬미 합니다.

  
  • ?
    진창완(프란치스코) 2013.05.17 23:29
    기쁜 하루를 보내신 소감을 접하오니...
    집회서 2장 시련 속에서 주님을 경외함
    말씀이 생각납니다. 마지막 18절 말씀...
    "인간의 손에 내맡기지 말고 주님의 손에 자신을 내맡기자.
    정녕 그분의 위엄이 크신 것처럼 그분의 자비도 크시다."
  • ?
    이상훈(요셉) 2013.05.18 23:27
    부활의 삶을 미루지 말고 당장 여기서부터 살기 시작하자고 권한다
    이 말씀 참 옳습니다

    언젠가 성산면 어느 길목에서 일을 하는데
    때마침 인근에서 제초 작업하러 오신 몇 분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곁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개신교에 다니시는 분인지 한 분이
    예수님 믿으면 죽어서 천당 가니까 교회에 나오시라고
    권유하시니 듣던 분들끼리 갑론을박 하시던데
    일터에서도 잠시 휴식시간에 신앙을 갖지 않은 분을 위해 말씀을 전하시는 분
    참 아름다웠지만
    그런데 죽어서 천당 가려고 교회 다니는 것만은 아니죠
    그러려면 열심히 교회에 다니다 빨리 죽어서 천당가는 게 편하지
    뭐 하러 힘들게 일하고 고생스럽게 사나요.. 죽지 못해 사는 건가요?
    죽으려고 사는 게 아니듯이

    주기도문에 다 나와 있지만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워 지소서
    그 말씀처럼 이 땅에 아버지의 나라가 오셔서 아버지의 뜻처럼 하늘에서와 같이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또 그렇게 노력하는 우리 교우들.
    그래서 저는 천주교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같이 참례하진 못했지만 말씀 고맙고요
    나중에 갈 땐 같이 가요 ^^
  • ?
    강영훈(라파엘) 2013.05.20 16:46
    그렇지요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그 곳이 천국입니다. ^^
  • ?
    이철민안토니오 2013.05.20 21:46
    늘 죽지 못해 사랑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해 용서가 안 되고
    그래서 부활의 삶은 멀리 있는 것이겠지요?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의지를 주님 때문에 버리고 죽이며 살아가는지요?
  • ?
    장양숙(미카엘라) 2013.05.21 13:52
    주님 때문에 버리며 비우며 살아가기....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도록, 내 삶의 주인이 되시도록
    노력은 하는 데....많이 힘 들더라구요 신앙생활의 최대의 적 교만,이기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은 주님은 항상 맨 뒷 자리
    생각나면 기도하고,생활이 난 데 없이 잘 풀려 살기 좀 수월 해 질 때
    감사 감사합니다 찾는 주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잊어버리고 살 때가 많습니다.
    소금이 녹지않으면 제 역활을 할 수 없다 고 하셨어요
    용서에서 녹고,인내에서 녹으려 합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울 신부님 멋쟁이!!!
  • ?
    강영훈(라파엘) 2013.05.21 16:58
    주님을 제 안에 깨끗히 모심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말씀을 깨닫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늘 자신을 버리며 죽는 일 기쁘게 받아 들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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