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편지가 와 꺼내면서 보니까
왠 마른 풀들이 안에 가득해서 바라보니 아기 새가
"주인 아저씨~~ 이젠 우리집이니 우체부 아저씨에게 여기에 편지 넣치 말라고 이야기 해 주세요~ " 하 듯
나를 쳐다보는 거 아니겠어요?
"우왕~~ 너 왠일이니 ? 반갑다야~~" ㅎㅎ
이후 우체통 근처, 능소화가 등 기대고 살 나무 끝에 어미 새가 종종 쉬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새가 이뻐 찾아 봤더니 곤줄박이라는 새더군요.
기특하네요.
새도 아나봐요. 우리집이 천주교 교인집인 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