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9.12.28 23:36

열왕기-상권 16장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바아사에 관한 주님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내렸다. 

2 “나는 너를 먼지에서 들어 높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영도자로 세웠다. 그런데 너는 예로보암의 길을 걷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죄짓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의 분노를 돋우었다. 

3 이제 내가 바아사와 그 집안을 쓸어버리겠다. 네 집안을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집안처럼 만들겠다. 

4 바아사에게 딸린 사람으로서 성안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어 치우고, 들에서 죽은 자는 하늘의 새가 쪼아 먹을 것이다.” 

5 바아사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일, 그리고 그의 무용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6 바아사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티르차에 묻히고, 그의 아들 엘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7 주님께서 하나니의 아들 예후 예언자를 통하여 바아사와 그의 집안에 관한 말씀을 내리신 것은, 그가 예로보암 집안처럼 되어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온갖 악한 짓을 저지르고, 제 손이 하는 일로 주님의 분노를 돋우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예로보암 집안을 치기까지 하였던 것이다. 

 

엘라의 이스라엘 통치 

8 유다 임금 아사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티르차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다. 

9 그런데 엘라의 신하이며 병거대의 절반을 지휘하는 지므리라는 장수가 그를 거슬러 모반하였다. 마침 임금이 티르차에 있는 궁내 대신 아르차의 집에서 술에 취하여 있을 때, 

10 지므리가 들어와 그를 쳐 죽이고, 유다 임금 아사 제이십칠년에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11 지므리는 임금이 되어 왕좌에 앉자마자 바아사의 온 집안을 쳐서, 그에게 딸린 사람 가운데 일가든 친구든 사내는 단 하나도 남겨 두지 않았다. 

12 이렇게 지므리는 바아사의 온 집안을 사라지게 하였는데, 주님께서 예후 예언자를 통하여 바아사를 두고 하신 말씀 그대로였다. 

13 그것은 바아사가 지은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가 지은 죄 때문이었다. 그들은 자기들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도 죄짓게 하여, 그들이 만든 우상들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14 엘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지므리의 이스라엘 통치 

15 유다 임금 아사 제이십칠년에 지므리가 임금이 되어, 티르차에서 이레 동안 다스렸다. 그 무렵에 이스라엘 군대는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속한 기브톤을 치려고 진을 치고 있었다. 

16 진을 치고 있던 이스라엘 군대는 “지므리가 모반하여 임금을 죽이기까지 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그날로 진지에서 군대의 장수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내세웠다. 

17 오므리는 온 이스라엘과 함께 기브톤에서 올라와 티르차를 포위하였다. 

18 지므리는 성읍이 함락되는 것을 보고 왕궁 성채로 들어갔다. 그러고 나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불 속에서 타 죽었다. 

19 이것은 그가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예로보암의 길을 걸었으며, 예로보암이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그 죄를 따라 걸었기 때문이다. 

20 지므리의 나머지 행적과 그의 모반에 관해서는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오므리의 이스라엘 통치 

21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둘로 나뉘었다. 백성의 절반은 기낫의 아들 티브니를 임금으로 세워 그를 따랐고, 다른 절반은 오므리를 따랐다. 

22 그러나 오므리를 따르는 백성이 기낫의 아들 티브니를 따르는 백성보다 우세하였다. 마침내 티브니는 죽고 오므리가 임금이 되었다. 

23 유다 임금 아사 제삼십일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열두 해 동안 다스렸는데, 여섯 해는 티르차에서 다스렸다. 

24 그는 사마리아 산을 세메르에게서 은 두 탈렌트로 산 뒤, 그 산을 요새로 만들고 자기가 세운 성읍의 이름을, 산의 본래 소유자인 세메르의 이름을 따서 사마리아라고 하였다. 

25 오므리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는데, 그 이전의 어떤 임금보다 더 악한 짓을 하였다. 

26 그는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길을 그대로 걸었으며, 예로보암이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그 죄를 따라 걸어 그들의 우상들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27 오므리 임금이 한 나머지 행적과 그가 보여 준 무용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28 오므리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사마리아에 묻히고, 그의 아들 아합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합의 이스라엘 통치가 시작되다 

29 유다 임금 아사 제삼십팔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었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사마리아에서 스물두 해 동안 다스렸다.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그 이전의 어떤 임금보다 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31 아합은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죄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는 모자랐던지, 시돈인들의 임금 엣바알의 딸 이제벨을 아내로 맞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바알에게 가서 그것을 섬기고 예배하기까지 하였다. 

32 그는 사마리아에 세운 바알 신전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세웠다. 

33 또 아합은 아세라 목상도 만들고 그보다 더한 짓을 하여, 그 이전의 어떤 이스라엘 임금보다 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34 아합 시대에 베텔의 히엘이 예리코를 세웠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히엘은 예리코의 기초를 놓다가 맏아들 아비람을 잃더니, 성문을 달다가는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성경 이어쓰기 하실때 이상훈(요셉) 2019.06.30
318 열왕기-하권 5장 - 엘리사가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주다 이상훈(요셉) 2020.01.10
317 열왕기-하권 4장 - 과부의 기름병 이상훈(요셉) 2020.01.10
316 열왕기-하권 3장 - 요람의 이스라엘 통치 이상훈(요셉) 2020.01.10
315 열왕기-하권 2장 - 엘리야가 승천하고 엘리사가 그 뒤를 잇다 이상훈(요셉) 2020.01.02
314 열왕기-하권 1장 - 엘리야와 아하즈야 임금 이상훈(요셉) 2020.01.02
313 열왕기-상권 22장 이상훈(요셉) 2019.12.29
312 열왕기-상권 21장 - 아합이 나붓의 포도원을 빼앗다 이상훈(요셉) 2019.12.29
311 열왕기-상권 20장 - 벤 하닷이 사마리아를 공격하다 이상훈(요셉) 2019.12.29
310 열왕기-상권 19장 - 엘리야가 호렙 산으로 가다 이상훈(요셉) 2019.12.29
309 열왕기-상권 18장 - 엘리야와 오바드야 이상훈(요셉) 2019.12.29
308 열왕기-상권 17장 - 엘리야가 가뭄을 예언하다 이상훈(요셉) 2019.12.28
» 열왕기-상권 16장 이상훈(요셉) 2019.12.28
306 열왕기-상권 15장 - 아비얌의 유다 통치 이상훈(요셉) 2019.12.28
305 열왕기-상권 14장 - 예로보암의 아들이 죽다 이상훈(요셉) 2019.12.28
304 열왕기-상권 13장 - 베델의 제단이 무너지다 이상훈(요셉) 2019.12.28
303 열왕기-상권 12장 - 북쪽 지파들이 반기를 들다 이상훈(요셉) 2019.12.28
302 열왕기-상권 11장 - 솔로몬이 하느님에게서 돌아서다 이상훈(요셉) 2019.12.19
301 열왕기-상권 10장 -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오다 이상훈(요셉) 2019.12.19
300 열왕기-상권 9장 - 하느님께서 솔로몬에게 다시 나타나시다 이상훈(요셉) 2019.12.19
299 열왕기-상권 8장 - 계약 궤를 성전에 모시다 이상훈(요셉) 2019.12.11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42 Next
/ 42
미 사 시 간
구분 남지 부곡
   
19:30  
10:00  
19:30
10:00
00:00 17:00(특전미사)
주일 10:30  

50357 창녕군 남지읍 동포로 18 남지성당
전화 : 055-526-2268 , 팩 스 : 055-526-2262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