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연중 제7주간 수요일>

"막지마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마르9,39.40)  

모두에게 열려져 있는 구원!
'예수천국불신지옥'을 외치는 이들에게만 구원의 문이 열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열려져 있는 구원!
곧 우리와 다르고 나와 다른 이에게도 열려져 있고, 원수에게까지도 열려져 있는 구원에 대해 묵상해 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열려져 있는 구원의 삶을 살아내고 있고, 이 구원을 위해 애쓰고 있는가?

너를 배제하는 배타적인 모습과 끼리끼리의 모습이 공동체 안에 자리잡고 있지는 않은지?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준엄한 말씀인데, 이들을 철저하게 배제시키려고 하는 나는 아닌지?

남북이 평화체제로 가려고 애를 쓰고 있고,
전 세계가 이를 주목하고 있는데도,
우리 안에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고 있고, 평화를 외면하려는 듯한 모습도 있어 보입니다.
이런저런 자기들만의 이기적인 이유와 이념들을 내세우면서.

남과 북은 한 민족이고, 한 나라입니다.
때문에 한반도의 평화구축과 통일은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내야 하는 민족의 과업입니다.
그리고 이는 하느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입니다.

참으로 좋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믿는 사람답게, 믿는 이들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도록 합시다!

오늘도 모두의 구원을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을 마음에 깊이 새기면서,
나의 마음이 모두의 구원에로 활짝 열려져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오로 성인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로마12,17), 스스로 복수할 생각을 하지 말며(로마12,19 참조), '악에 굴복당하지 말고 선으로 악을 굴복시키십시오.'(로마12,21) 하고 권고하였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나약함이 아니라 진정한 힘의 징표입니다."('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13항)

♡이병우 루카 신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루카5,32) 이상훈(요셉) 2019.03.09 59
43 "본당 신부님 강론 - 작년 4월 8일자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이상훈(요셉) 2019.03.07 45
42 "재의 수요일" 이상훈(요셉) 2019.03.06 18
41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마르10,30) 이상훈(요셉) 2019.03.05 70
40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마르10,21) 이상훈(요셉) 2019.03.04 27
39 "선한 사람은 마음의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놓고, 악한 자는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놓는다. 마음에서 넘치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루카6,45) 이상훈(요셉) 2019.03.03 207
38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마르10,15) 이상훈(요셉) 2019.03.02 63
37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마르10,9) 이상훈(요셉) 2019.03.01 50
» "막지마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마르9,39.40) 이상훈(요셉) 2019.02.27 41
35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마르9,35) 이상훈(요셉) 2019.02.26 77
34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마르9,23) 이상훈(요셉) 2019.02.25 67
33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마르9,3) 이상훈(요셉) 2019.02.23 49
32 계속 두드려라, 안 열리고 못 배긴다 이상훈(요셉) 2019.02.22 17
31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르8,27) 이상훈(요셉) 2019.02.21 64
30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마르8,15) 이상훈(요셉) 2019.02.19 14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미 사 시 간
구분 남지 부곡
   
19:30  
10:00  
19:30
10:00
00:00 18:30(특전미사)
주일 10:30  

50357 창녕군 남지읍 동포로 18 남지성당
전화 : 055-526-2268 , 팩 스 : 055-526-2262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