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할 때 초를 켜는 이유

by 이상훈(요셉) posted Feb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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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ini said

천주교에서 기도할 때 초를 켜는 관습은 단순히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이상의 깊은 신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주요 이유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1.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가장 핵심적인 의미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한 8,1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촛불을 켜는 것은 우리 가운데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맞이한다는 고백입니다.

2. 희생과 봉헌의 상징

초는 자기 몸을 녹여 빛을 냅니다. 이는 인류를 위해 스스로를 온전히 바치신 예수님의 희생을 상징하며, 기도하는 신자 역시 자신의 정성과 마음을 다해 하느님께 봉헌한다는 다짐을 의미합니다.

3. 끊임없는 기도의 지향

기도를 마치고 자리를 떠나도 초가 계속 타오르는 것은, 나의 기도가 내가 떠난 후에도 하느님 앞에서 계속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즉, 타오르는 불꽃은 하느님을 향한 신자의 간절한 염원을 대신해 주는 셈입니다.

4. 어둠(죄)을 몰아내는 상징

빛은 어둠을 몰아냅니다. 기도를 시작하며 초를 켜는 행위는 내 마음속의 어둠(죄, 불안, 유혹)을 몰아내고 하느님의 은총 안으로 들어가겠다는 영적인 준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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