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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광송’은 왜 대림 시기와 사순 시기에는 바치지 않나요?

작성자서마리아|작성시간20.05.09|조회수1,054

 

사순 시기는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참회와 속죄를 하는 시기이고 대림 시기는 주님의 성탄을 준비하는 가
운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경건하게 기도하는 때입니다. 이러한 전례 시기에는 축제의 노래와는 맞지
않으므로 대영광송을 부르지 않습니다.

 

 

대영광송은 교회가 성령과 함께 성부와 성자께 영광을 드리는 대표적인 찬미가입니다. 대림과 사순 시기
를 제외하고 모든 주일, 대축일과 축일, 그리고 성대하게 지내는 특별한 전례 거행 때에는 이 대영광송을
노래하거나 낭송합니다.(「미사 경본 총지침」〔Institutio Generalis Missalis〕, 53항 참조) ‘하느님의 영광’이
라는 말은 본디 하느님의 현존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많은 노래와 기도를 ‘영광송’이라고
하는데, 그 가운데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으로 시작하는 찬미가를 ‘대영광송’이라고 합니다.
대영광송의 도입부는 천사들이 구세주 탄생을 찬미하는 노래(루카 2,14 참조)이고, 찬미 노래 다음에 이어
지는 대영광송의 첫째 부분은 성부에 대한 찬양이며, 둘째 부분은 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찬양의
노래입니다.


대영광송은 사제, 또는 필요에 따라 선창자나 성가대가 시작하지만, 그 다음 본문은 모두 함께 노래하거
나 신자들과 성가대가 교대로 노래하거나 또는 성가대만 노래합니다. 노래하지 않을 때에는 모두 함께 낭송
하거나 두 편으로 나누어 교대로 낭송합니다. 축제의 기쁨이나 장엄한 전례 분위기를 드러내려면 성가대의
아름답고 웅장한 합창도 필요하지만, 전례의 공동체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신자들이 모두 함께 부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영광송은 찬미의 노래이기 때문에 서서 부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영광송 노래를 성가대
만 부를 경우에 주례자가 자리에 앉는다면 신자들도 앉습니다. 이와 같이 대영광송은 기쁨과 환희를 나타
내는 것이므로 사순 시기와 대림 시기에는 바치지 않습니다.

 

출처 : 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편찬 『미사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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