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도. 하느님의 사람 모세] 주님, 당신께서는 대대로 저희에게 안식처가 되셨습니다. 2 산들이 생기기 전에 땅이며 누리가 나기 전에 영원에서 영원까지 당신은 하느님이십니다. 3 당신께서는 인간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아, 돌아가라.” 4 정녕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야경의 한때와도 같습니다. 5 당신께서 그들을 쓸어 내시면 그들은 아침 잠과도 같고 사라져 가는 풀과도 같습니다. 6 아침에 돋아났다 사라져 갑니다. 저녁에 시들어 말라 버립니다. 7 정녕 저희는 당신의 진노로 스러져 가고 당신의 분노로 소스라칩니다. 8 당신께서는 저희의 잘못을 당신 앞에, 저희의 감추어진 죄를 당신 얼굴의 빛 앞에 드러내십니다. 9 정녕 저희의 모든 날이 당신의 노여움으로 없어져 가니 저희의 세월을 한숨처럼 보냅니다. 10 저희의 햇수는 칠십 년 근력이 좋으면 팔십 년. 그 가운데 자랑거리라 해도 고생과 고통이며 어느새 지나쳐 버리니, 저희는 나는 듯 사라집니다. 11 누가 당신 진노의 위력을, 누가 당신 노여움의 위세를 알겠습니까? 12 저희의 날수를 셀 줄 알도록 가르치소서. 저희가 슬기로운 마음을 얻으리이다. 13 돌아오소서, 주님, 언제까지리이까? 당신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14 아침에 당신의 자애로 저희를 배불리소서. 저희의 모든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15 저희를 내리누르신 그 날수만큼, 저희가 불행을 겪었던 그 햇수만큼 저희를 기쁘게 하소서. 16 당신께서 하신 일이 당신 종들에게, 당신의 영광이 그 자손들 위에 드러나게 하소서. 17 주 저희 하느님의 어지심을 저희 위에 내리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이 저희에게 잘되게 하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이 잘되게 하소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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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성경 이어쓰기 하실때 | 이상훈(요셉) | 2019.06.30 |
698 | 집회서 제 32장 - 잔치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1.27 |
697 | 집회서 제 31장 - 재물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1.25 |
696 | 집회서 제 30장 - 교육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1.24 |
695 | 집회서 제 29장 - 빚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1.24 |
694 | 집회서 제 28장 - 복수심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1.23 |
693 | 집회서 제 27장 - 장사의 위험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1.21 |
692 | 집회서 제 26장 - 좋은 아내를 가진 남편의 행복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1.19 |
691 | 집회서 제 25장 - 좋은 남편과 나쁜 남편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1.16 |
690 | 집회서 제 24장 - 지혜의 찬미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1.15 |
689 | 집회서 제 23장 - 기도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1.14 |
688 | 집회서 제 22장 - 게으른 자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1.12 |
687 | 집회서 제 21장 - 갖가지 죄악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0.23 |
686 | 집회서 제 20장 - 침묵과 말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0.22 |
685 | 집회서 제 19장 - 수다의 위험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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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 집회서 제 16장 - 불경한 자들에 대한 저주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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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 집회서 제 14장 - 의인의 행복 | 차준모(아우구스티노) | 2022.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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