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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21:37

시편 8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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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래. 시편. 아삽] 

2 하느님, 잠잠히 계시지 마소서. 말없이 가만히 계시지 마소서, 하느님. 

3 보소서, 당신의 적들이 소란을 피우고 당신을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치켜듭니다. 

4 당신의 백성을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당신께 보호받는 이들을 거슬러 모의합니다. 

5 그들은 말합니다. “자, 저들 민족을 없애 버려 이스라엘의 이름이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6 그들은 한마음으로 흉계를 꾸미고 당신을 거슬러 동맹을 맺습니다. 

7 에돔의 천막들과 이스마엘인들 모압과 하가르인들 

8 그발과 암몬과 아말렉 필리스티아와 티로의 주민들도 함께. 

9 아시리아까지 그들과 합세하여 롯의 자손들에게 팔을 뻗쳐 거듭니다. 셀라 

10 미디안에게 하신 것처럼 그들에게 하소서. 키손 천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하신 것처럼. 

11 이들은 엔 도르에서 전멸하여 땅의 거름이 되었습니다. 

12 그들의 수령들을 오렙과 즈엡처럼, 그들의 제후들을 제바와 찰문나처럼 만드소서. 

13 그들은 말합니다. “하느님의 목장들을 우리가 차지하자.” 

14 저의 하느님, 그들을 방랑초처럼, 바람 앞의 지푸라기처럼 만드소서. 

15 숲을 태우는 불처럼, 산들을 사르는 불길처럼 만드소서. 

16 그렇게 당신의 태풍으로 그들을 뒤쫓으시고 당신의 폭풍으로 그들을 놀라게 하소서. 

17 주님, 그들의 얼굴을 수치로 가득 채우시어 그들이 당신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18 그들이 내내 부끄러워하고 놀라 얼굴을 붉히며 멸망해 가게 하소서. 

19 그래서 당신의 이름 주님이심을 당신 홀로 온 세상에 지극히 높으신 분이심을 그들이 깨닫게 하소서. 


미 사 시 간
구분 남지 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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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18:30(특전미사)
주일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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