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장

by 이상훈(요셉) posted Aug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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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찌하여 민족들이 술렁거리며 겨레들이 헛일을 꾸미는가? 

2 주님을 거슬러, 그분의 기름부음받은이를 거슬러 세상의 임금들이 들고 일어나며 군주들이 함께 음모를 꾸미는구나. 

3 “저들의 오랏줄을 끊어 버리고 저들의 사슬을 벗어 던져 버리자.” 

4 하늘에 좌정하신 분께서 웃으신다. 주님께서 그들을 비웃으신다. 

5 마침내 진노하시어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분노하시어 그들을 놀라게 하시리라. 

6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위에 내가 나의 임금을 세웠노라!” 

7 주님의 결정을 나는 선포하리라.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8 나에게 청하여라. 내가 민족들을 너의 재산으로, 땅 끝까지 너의 소유로 주리라. 

9 너는 그들을 쇠 지팡이로 쳐부수고 옹기장이 그릇처럼 바수리라.” 

10 자, 이제 임금들아, 깨달아라. 세상의 통치자들아, 징계를 받아들여라. 

11 경외하며 주님을 섬기고 떨며 그분의 발에 입 맞추어라. 

12 그러지 않으면 그분께서 노하시어 너희가 도중에 멸망하리니 자칫하면 그분의 진노가 타오르기 때문이다. 행복하여라, 그분께 피신하는 이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