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벌받아 죽은 이들의 향로로 제단을 씌우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아론 사제의 아들 엘아자르에게 말하여 불탄 자리에서 향로들을 모으게 하고, 불은 멀리 흩어 버려라. 그것들은 거룩하게 되었다. 

3 죄를 지어 목숨을 잃은 이 사람들의 향로는 주님 앞에 가져왔던 것으로 이미 거룩하게 된 것이니, 두드려 펴서 제단을 씌워,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표징이 되게 하여라.” 

4 엘아자르 사제는 타 죽은 이들이 주님 앞에 가져왔던 청동 향로들을 거두어, 두드려 펴서 제단에 씌웠다. 

5 그리하여 그것은 주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대로, 아론의 후손이 아닌 속인이 주님 앞에 향을 피우러 다가갈 수 없고, 그렇게 하였다가는 코라와 그 무리처럼 된다는 것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상기시키는 것이 되었다. 

 

아론이 백성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다 

6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가 모세와 아론에게, “당신들은 주님의 백성을 죽였소.” 하며 투덜거렸다. 

7 공동체가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오자, 둘은 만남의 천막을 향하여 돌아섰다. 그 때에 구름이 천막을 덮고 주님의 영광이 나타났다. 

8 모세와 아론이 만남의 천막 앞으로 가자, 

9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0 “너희는 이 공동체에게서 물러서라. 내가 그들을 한순간에 없애 버리겠다.” 그러자 그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11 그리고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였다.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 위에 있는 불을 담고 향을 피워, 어서 공동체에게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십시오. 주님 앞에서 격분이 터져 나와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12 아론은 모세가 말한 대로 향로를 들고 공동체 가운데로 뛰어갔다. 백성 사이에서는 이미 재앙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는 향을 넣고 백성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였다. 

13 그가 죽은 이들과 산 이들 사이에 서자, 재난이 그쳤다. 

14 이 재난으로 죽은 이가 만 사천칠백 명이나 되었다. 이는 코라의 일로 죽은 이들은 뺀 것이다. 

15 재난이 그치자, 아론은 만남의 천막 어귀로 모세에게 돌아왔다.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돋다 

16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7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집안마다 지팡이 하나씩, 곧 각 집안의 수장에게서 지팡이 하나씩 열두 개를 거둔 다음, 수장의 이름을 각기 그의 지팡이에 새겨라. 

18 그리고 아론의 이름을 레위 집안의 지팡이에 써라. 각 집안의 우두머리마다 지팡이가 하나씩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9 너는 그것을 만남의 천막 안, 내가 너희와 만나는 증언판 앞에 놓아라. 

20 내가 선택하는 바로 그 사람의 지팡이에서 싹이 돋을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에게 투덜거리는 것을 멈추게 하겠다.” 

2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을 전하자, 이스라엘의 모든 수장이 각자 집안마다 지팡이 하나씩, 모두 열두 개의 지팡이를 모세에게 내놓았다. 아론의 지팡이도 그 지팡이들 가운데에 있었다. 

22 모세는 증언판을 모신 천막 안 주님 앞에 그 지팡이들을 놓았다. 

23 이튿날 모세가 증언판을 모신 천막에 들어가 보니, 레위 집안을 대표한 아론의 막대기에 싹이 나 있는 것이었다. 싹이 나오고 꽃이 피고 편도 열매가 이미 익어 있었다. 

24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모두 주님 앞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내오자, 그들은 저마다 자기 지팡이를 찾아 들었다. 

2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아론의 지팡이는 증언판 앞으로 도로 가져다 놓아, 반역자들에게 표징이 되도록 보존하여라. 그렇게 해서 너는 그들이 나에게 그만 투덜거려, 그런 일로 죽는 일이 없게 하여라.” 

26 모세는 그렇게 하였다. 그는 주님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27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우리는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 다 망했습니다. 

 

28 가까이 가는 이, 주님의 성막에 가까이 가는 이는 누구나 죽을 텐데, 우리가 이렇게 모조리 죽어 가야 한단 말입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성경 이어쓰기 하실때 이상훈(요셉) 2019.06.30
758 민수기 15장 - 여러 제물에 곁들이는 곡식 제물과 제주 이상훈(요셉) 2019.08.04
757 민수기 16장 -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의 반역 이상훈(요셉) 2019.08.04
» 민수기 17장 - 벌받아 죽은 이들의 향로로 제단을 씌우다 이상훈(요셉) 2019.08.05
755 민수기 18장 - 사제와 레위인의 직무 이상훈(요셉) 2019.08.05
754 민수기 19장 - 정화의 물 이상훈(요셉) 2019.08.05
753 민수기 1장 - 첫 번째 인구 조사 이상훈(요셉) 2019.07.30
752 민수기 20장 - 미르얌의 죽음 이상훈(요셉) 2019.08.05
751 민수기 21장 - 호르마를 점령하다 이상훈(요셉) 2019.08.05
750 민수기 22장 - 모압 임금이 발라암을 불러오다 이상훈(요셉) 2019.08.05
749 민수기 23장 - 발라암의 첫 번째 신탁 이상훈(요셉) 2019.08.05
748 민수기 24장 - 발라암의 세 번째 신탁 이상훈(요셉) 2019.08.05
747 민수기 25장 - 이스라엘이 프오르에서 우상을 섬기다 이상훈(요셉) 2019.08.05
746 민수기 26장 - 두 번째 인구 조사 이상훈(요셉) 2019.08.09
745 민수기 27장 - 딸의 유산 상속권 이상훈(요셉) 2019.08.09
744 민수기 28장 - 주님께 바치는 제물 이상훈(요셉) 2019.08.09
743 민수기 29장 - 신년제에 바치는 제물 이상훈(요셉) 2019.08.12
742 민수기 2장 - 지파들의 야영 위치와 행진 순서 이상훈(요셉) 2019.07.31
741 민수기 30장 - 여자의 맹세 이상훈(요셉) 2019.08.12
740 민수기 31장 - 미디안과 전쟁을 하다 이상훈(요셉) 2019.08.12
739 민수기 32장 - 요르단 동쪽 지역을 나누다 이상훈(요셉) 2019.08.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 Next
/ 42
미 사 시 간
구분 남지 부곡
   
19:30  
10:00  
19:30
10:00
00:00 17:00(특전미사)
주일 10:30  

50357 창녕군 남지읍 동포로 18 남지성당
전화 : 055-526-2268 , 팩 스 : 055-526-2262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