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다 

1 이런 일들이 있은 뒤,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자,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사악을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거라. 그곳,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산에서 그를 나에게 번제물로 바쳐라.” 

3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두 하인과 아들 이사악을 데리고서는, 번제물을 사를 장작을 팬 뒤 하느님께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곳으로 길을 떠났다. 

4 사흘째 되는 날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자, 멀리 있는 그곳을 볼 수 있었다. 

5 아브라함이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 머물러 있어라. 나와 이 아이는 저리로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 돌아오겠다.” 

6 그러고 나서 아브라함은 번제물을 사를 장작을 가져다 아들 이사악에게 지우고, 자기는 손에 불과 칼을 들었다. 그렇게 둘은 함께 걸어갔다. 

7 이사악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아버지!” 하고 부르자, 그가 “얘야, 왜 그러느냐?” 하고 대답하였다. 이사악이 “불과 장작은 여기 있는데, 번제물로 바칠 양은 어디 있습니까?” 하고 묻자, 

8 아브라함이 “얘야, 번제물로 바칠 양은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하실 거란다.” 하고 대답하였다. 둘은 계속 함께 걸어갔다. 

9 그들이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곳에 다다르자, 아브라함은 그곳에 제단을 쌓고 장작을 얹어 놓았다. 그러고 나서 아들 이사악을 묶어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았다. 

10 아브라함이 손을 뻗쳐 칼을 잡고 자기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 

11 그때,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고 그를 불렀다.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2 천사가 말하였다.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마라. 그에게 아무 해도 입히지 마라.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 나를 위하여 아끼지 않았으니, 네가 하느님을 경외하는 줄을 이제 내가 알았다.”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니, 덤불에 뿔이 걸린 숫양 한 마리가 있었다. 아브라함은 가서 그 숫양을 끌어와 아들 대신 번제물로 바쳤다. 

14 아브라함은 그곳의 이름을 ‘야훼 이레’라 하였다.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주님의 산에서 마련된다.’고들 한다. 

15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두 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 

16 말하였다. “나는 나 자신을 걸고 맹세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네가 이 일을 하였으니, 곧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17 나는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 네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 너의 후손은 원수들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 

18 네가 나에게 순종하였으니,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19 아브라함은 하인들에게 돌아왔다. 그들은 함께 브에르 세바를 향하여 길을 떠났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브에르 세바에서 살았다. 

 

아브라함의 아우 나호르의 자손 

20 이런 일들이 있은 뒤, 밀카도 아브라함의 아우 나호르에게 아들들을 낳아 주었다는 소식이 아브라함에게 전해졌다. 

21 곧 맏아들 우츠, 그의 아우 부즈, 아람의 아버지인 크무엘, 

22 그리고 케셋, 하조, 필다스, 이들랍, 브투엘이다. 

23 이 브투엘이 레베카를 낳았다. 이 여덟을 밀카가 아브라함의 아우 나호르에게 낳아 주었다. 

24 나호르에게는 르우마라는 이름을 가진 소실이 있었는데, 그도 테바, 가함, 타하스, 마아카를 낳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성경 이어쓰기 하실때 이상훈(요셉) 2019.06.30
718 창세기 25장 - 크트라에게서 얻은 아브라함의 자손 이상훈(요셉) 2019.07.04
717 창세기 24장 - 이사악과 레베카의 혼인 이상훈(요셉) 2019.07.04
716 창세기 23장 - 사라의 죽음과 막펠라의 무덤 이상훈(요셉) 2019.07.04
» 창세기 22장 -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다 이상훈(요셉) 2019.07.03
714 창세기 21장 - 이사악이 태어나다 이상훈(요셉) 2019.07.03
713 창세기 20장 -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이상훈(요셉) 2019.07.03
712 창세기 1장 - 천지창조 이상훈(요셉) 2019.06.29
711 창세기 19장 - 소돔의 멸망과 롯의 구원 이상훈(요셉) 2019.07.03
710 창세기 18장 -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다 이상훈(요셉) 2019.07.03
709 창세기 17장 - 계약과 할례 이상훈(요셉) 2019.07.03
708 창세기 16장 - 하가르와 이스마엘 이상훈(요셉) 2019.07.03
707 창세기 15장 - 하느님께서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시다 이상훈(요셉) 2019.07.03
706 창세기 14장 - 아브람이 롯을 구하다 이상훈(요셉) 2019.07.02
705 창세기 13장 - 롯이 분가하다 이상훈(요셉) 2019.07.02
704 창세기 12장 - 아브람이 부르심을 받다 이상훈(요셉) 2019.07.02
703 창세기 11장 - 바벨 탑 이상훈(요셉) 2019.07.02
702 창세기 10장 - 노아의 자손들 이상훈(요셉) 2019.07.02
701 집회서 제 9장 - 여자들 차준모(아우구스티노) 2022.04.10
700 집회서 제 34장 - 허황된 꿈 차준모(아우구스티노) 2023.01.02
699 집회서 제 33장 - 불평등 차준모(아우구스티노) 2022.12.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42 Next
/ 42
미 사 시 간
구분 남지 부곡
   
19:30  
10:00  
19:30
10:00
00:00 18:30(특전미사)
주일 10:30  

50357 창녕군 남지읍 동포로 18 남지성당
전화 : 055-526-2268 , 팩 스 : 055-526-2262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