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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5_195341.jpg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

 이 땅의 모든 순교자여,
    당신들은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굳은 신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피를 흘리셨나이다.
 저희는 현세에서 악의 세력과 치열하게 싸우며
    당신들이 거두신 승리의 영광을 노래하고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을 찬양하오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위대하신 순교자들이여,
    천상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와 함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하느님의 자비를 얻어 주소서.
 지금도 어둠의 세력이
    교회를 박해하고 있사오니
    하느님께서 전능하신 팔로 교회를 붙들어 보호하시며
    아직 어둠 속에 있는 지역에까지
    널리 펴시도록 빌어 주소서.
 용감하신 순교자들이여, 특별히 청하오니
    우리나라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당신들은 이 땅에서
    많은 고난을 겪으며 사시다가
    목숨까지 바치셨으니
 전능하신 하느님께 빌어 주시어
    교회를 이 땅에서 날로 자라게 하시며
    사제와 수도자를 많이 나게 하시고
 신자들이 주님의 계명을 잘 지키고
    냉담 교우들은 다시 열심해지며
    갈린 형제들은 같은 믿음으로 하나 되고
    비신자들은 참신앙으로 하느님을 알아
    천지의 창조주
    인류의 구세주를 찾아오게 하소서.
 참으로 영광스러운 순교자들이여,
    저희도 그 영광을 생각하며 기뻐하나이다.
    간절히 청하오니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께 빌어 주시어
    저희와 친척과 은인들에게
    필요한 은혜를 얻어 주소서.
 또한 저희가 죽을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한결같이 믿어 증언하며
    비록 피는 흘리지 못할지라도
    주님의 은총을 입어 선종하게 하소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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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성인 103위 중 33위가 9월에 순교합니다. 김대건 신부님도 9월 16일 새남터에서 순교하셨고 정하상(바오로) 역시 22일 서소문밖 형장에서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이런 연유로 한국교회는 9월이 되면 순교자를 기리곤 했습니다.

그러다 1925년 7월 5일 79분이 복자품을 받습니다. 한국교회는 9월 26일을 축일로 정하고 9월을 복자성월로 지내게 했습니다. 1984년 5월 6일 103위가 성인품을 받자 ‘순교자성월’로 명칭을 바꿨으며 축일도 9월 26일에서 9월 20일로 옮겼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입니다.

 

-미주가톨릭신문 <사제일기> 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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