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0||0<사순 제1주일>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가득 차 요르단강에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어,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루카4,1-2)

하느님께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악마의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죄를 씻는 세례와 악마의 유혹은 하느님께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고, 그 자체가 필요 없으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셨다는 것은 우리를 위한 사랑이고, 우리를 위한 본보기이자 예표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부활이라는 구원을 위해 필요한 전제가 무엇인지를, 곧 죄를 씻는 세례와 악마의 유혹을 이겨내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일깨움입니다.

하느님도 세례 받으셨습니다.
하느님도 악마의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악마의 유혹을 하느님 말씀으로 단호하게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도 매일 다시 태어나는 회개의 세례를 받아야 하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악마의 유혹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이는 모두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로마10,13)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께 부르짖을 때마다 그들에게 구원이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깨어 있고, 날마다 아니 매순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때 우리도 예수님처럼 악마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악마는 모든 유혹을 끝내고 다음 기회를 노리며 그분에게서 물러갔다."(루카4,13)

방심은 금물입니다.
하느님 앞에서 만족이라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늘 깨어 있도록 합시다!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요한16,20).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요한15,11)."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24항)

♡이병우 루카 신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보면 주님의 때가 반드시 다가올 것입니다! 이상훈(요셉) 2019.07.02 28
73 기도는 “하느님 안에서 편히 휴식하는 길”입니다 이상훈(요셉) 2021.10.16 122
72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이상훈(요셉) 2021.11.01 111
71 기도는 우리 안에서 하느님께서 호흡하시는 것 file 김해룡(미카엘) 2013.04.16 739
70 기도는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서 오는 사랑에 있는 것입니다 file 이상훈(요셉) 2019.07.27 83
69 기도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바칠 수 있을까? 이상훈(요셉) 2021.11.01 139
68 나는~~ file 김해룡(미카엘) 2013.04.02 512
67 나의 하느님이여 file 김해룡(미카엘) 2013.04.09 465
66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마르8,15) 이상훈(요셉) 2019.02.19 140
65 당신이 이끄시는 그 수많은 길에 file 김해룡(미카엘) 2013.04.03 500
64 대림 말씀묵상-대림 제3주일 (2021.12.12) file 이상훈(요셉) 2021.12.10 109
63 데레사 성녀 묵상기도 file 김해룡(미카엘) 2013.04.11 559
62 되찾은 아들의 비유 file 이상훈(요셉) 2019.03.31 205
61 때로는 file 김해룡(미카엘) 2013.04.08 516
60 마음을 활짝 열고 file 김해룡(미카엘) 2013.04.05 56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미 사 시 간
구분 남지 부곡
   
19:30  
10:00  
19:30
10:00
00:00 18:30(특전미사)
주일 10:30  

50357 창녕군 남지읍 동포로 18 남지성당
전화 : 055-526-2268 , 팩 스 : 055-526-2262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