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루카5,32)

by 이상훈(요셉) posted Mar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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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루카5,32)

'기쁨'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러 오셨습니다.(루카4,18 참조)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사도 바오로의 권고 말씀처럼 언제나 기뻐하는 '기쁨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내가 기뻐하지 못하고 우울함 속에만 있다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대 세계에서 성덕의 징표 중 하나를 '기쁨과 유머 감각', 곧 거룩한 사람들은 기쁨과 즐거운 유머로 가득해야 한다고 권고하십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22-128항)

죄는 기뻐하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그리고 회개는 잃어버린 기쁨을 다시 찾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악인의 죽음을 바라지 않는다. 악인이 자기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살기를 바란다."(복음환호송/ 에제33,11 참조)

"네가 네 가운데에서 멍에와 삿대질과 나쁜 말을 치워 버린다면,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넛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이사58,9-10)

회개의 기쁨이 넘쳐나는 복된 사순시기가 되도록 기도 안에서 함께 노력합시다!

"예언자들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예수님 시대를 기쁨의 계시로 선포하셨습니다.
'산들아, 기뻐 소리쳐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당신의 가련한 이들을 가엾이 여기셨다'(이사49,13).
또한 우리는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니, 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8,10)라고 말한 느헤미야의 권고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23항)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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