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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연중 제7주간 월요일>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마르9,23)

어제 오후에 한 형제님의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최근에 췌장암 진단을 받은 유재흥 마르첼로 형제님입니다.
이미 소식을 들어 알고 있었는데, 어제 기회가 되어서 찾아뵈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니 형제님께서 아주 밝은 모습으로 저와 함께 간 형제자매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놀랍게도 형제님의 몸과 마음의 모습에서 전혀 아픈 사람에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참으로 이것이 믿음이고, 이것이 믿음의 힘이로구나!' 하는 순간묵상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 번 함께 공유했지만,
우리의 믿음은 고통 앞에서 다 드러납니다.
죽음의 고통 앞에서 완전하게 드러납니다.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믿는 사람에게는 기적이 일어난다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모든 고통을 뛰어넘는 기적!
죽음 앞에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 기적!
언제나 기뻐하고 감사하는 기적!

그 형제님에게서 이미 이런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깊이 느꼈습니다.

마르첼로 형제님께 더 큰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님, 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며, 제 마음 당신 구원으로 기뻐 뛰리이다. 은혜를 베푸신 주님께 노래하리이다."(입당송)

믿음 안에서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는 멋진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 징표는 성덕의 모범을 이루는 모든 것이 아니라, 현대 문화의 위험과 한계에 비추어 각별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위대한 다섯 가지 표현들입니다. 현대 문화에서는 소모적이고 약해지게 만드는 불안감과 난폭한 생각, 부정과 우울, 안일하고 소비적이며 이기적인 나태, 개인주의 그리고 오늘날 종교 시장을 지배하는, 하느님과의 만남이 빠진 온갖 형태의 거짓 영성 등이 나타납니다."('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11항)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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