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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연중 제6주간 화요일>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마르8,15)

'나는 어떤 누룩인가?'

누룩은 빵이나 술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발효제입니다. 그러니 누룩은 좋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누룩의 비유로 설명하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은 악을 상징하는 나쁜 의미의 누룩입니다.

이 누룩은 바리사이들의 위선이고, 헤로데의 권력욕과 현세욕을 상징하는 누룩입니다.

예수님 시대에 예수님과 끝까지 대립각을 세웠던 바리사이들과 헤로데는 지금 우리 시대에도 존재합니다.

아직도 하느님 나라의 건설이 멀어보이는 이유는 바로 우리와 교회 안에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 우리 안에 악의 모습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지고, 그들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세상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창세6,5)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리는 '악의 누룩'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선의 누룩'이 되려고 항상 노력하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천국의 열쇠인 자비가 필요합니다.
하느님의 자비가 필요하고, 나의 자비가 필요합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6,36)

"우리의 기도가 진정한 것인지 식별하는 최선의 방법은 우리의 삶이 자비의 빛으로 얼마나 변모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자비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베푸시는 것일 뿐 아니라, 참된 하느님 자녀의 식별 기준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비는 교회 생활의 토대입니다. 자비는 천국의 열쇠입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05항)

♡이병우 루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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