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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제목 <연중 제6주간 월요일>

"어찌하여 이 시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마르8,12)

표징(기적)을 요구하는 바리사이들을 두고 예수님께서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바리사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까?
그리고 그들의 이 실망은 또한 우리의 실망이지 않을까?

이 실망은 바리사이들이나 우리가 요구하는 표징(기적)과 예수님께서 그들과 우리 안에서 일어나기를 바라시는 표징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날마다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표징(기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회개의 표징(기적)'이고,
회개는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구체적인 나의 삶의 자리에서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회개가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절박한 마음으로 주님께 매달리지 않으면 해낼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했네 안했네'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어떠한 마음으로 했느냐'입니다.
그 마음 안에 얼마나 나의 절박함이 담겨져 있느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미사에 나의 절박함을 담는다면...
말씀과 기도와 피정에 나의 절박함을 담는다면...
그리고 말 한마디와 같은 작고 소박한 것에도 나의 절박함을 담는다면...
아마도 표징(기적)은 넘쳐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표징(기적)을 위해서,
나에게 선물로 주어진 오늘 하루에 나의 절박함을 담는 그런 복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 마음에 들어 하시는 예배!'
예배와 기도를 통해서만, 또는 단지 특정한 윤리 규범을 준수함으로써만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맺는 관계가 으뜸이 되는 것은 맞지만, 우리의 삶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남에게 해 준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104항)

♡이병우 루카 신부♡

미 사 시 간
구분 남지 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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