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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하느님을 사랑합니다.
나는 내 영혼 그윽한 곳에 아로새겨진
주님의 모습에 눈을 돌림으로써
이제 자신이 완전한 자유라는 것을 완전히
느꼈습니다.


주님 안에서 본 뛰어난 여러 가지 특성과
아름다움을 생각할 때 이승에서 보는 온갖 것은
싫증을 느끼게 합니다.


주님을 뵙고, 이렇듯 주님과 사귀는 은혜를 받고
주님께 대한 내 사랑과 신뢰는 날로 커 갔습니다.

(중략)


세상을 업신여기는 사람은 진심을 말하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두려워할 리도 없습니다.
주님, 이 두려움은 벌이 무서워 생긴 것이 아닙니다.
그 따위 두려움은 주님을 잃어버릴까 염려하는 두려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매사에 당신께 대한 사랑으로 참고 있습니다.

* 아빌라의 데레사(예수의 데레사)

자서전 ‘천주 자비의 글’ 중에서


- 묵상

우리는 하느님을 믿는 다고 하면서 과연
모든 것 위에 하느님을 섬기는지...
이번 바쁜 일만 끝나고 성당에 가야지...
이번 일만 끝나고 성경을 읽어야지...
하고 생각하거나 말을 합니다.

오늘은 묵주기도를 바빠서 못했고
내일은 해야지...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요한복음 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베짜타 연못가에 38년간이나 자리에 누워있는
병자에게 "낫기를 원하느냐?" 하고 물으셨을 때
그 병자는 "선생님, 그렇지만 저에겐 물이 움직여도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저 혼자 가는 동안에 딴 사람이 먼저 못에 들어갑니다."
하고 그 병자는 대답합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네, 주님! 낫기를 원합니다." 하면 될것을
자꾸만 딴 소리를 하고 다른 사람 탓을 합니다.

신앙은 나와 하느님과의 관계이지만 거룩한 성교회에서
일치를 이루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완전한 자유란 무엇일까요?
몇 년 혹은 몇 십 년 후에 죽어버릴 육신이 안락하고
편안한 것일까요?
예수의 데레사 성녀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상기합니다.
'세상을 업신여기는 사람은 진심을 말하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두려워할 리도 없습니다.


주님, 이 두려움은 벌이 무서워 생긴 것이 아닙니다.
그 따위 두려움은 주님을 잃어버릴까 염려하는 두려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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