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7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0생각하면 모두가 지난 일입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면
그 일은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내가 그 안에 머물며
깊은 시름 속에 잠겼다는 것 외에 없습니다.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리십시오.
내가 겪는 일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고
누구나 겪는 일이기도 합니다.
결코 나 혼자만이 겪는 고통은 아니랍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더
더한 고통 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 고통을 극복하려 하고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당신도 스스로 해낼 수 있습니다.

자꾸 걸어왔던 슬픔의 길로 되돌아 가지마십시오.
앞으로 가야 할 삶의 길에도
슬픔의 시련은 무수히 놓여 있습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고통은
앞으로 다가오는 고통을 이겨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성숙하게 하고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힘들고 아픈 이야기만을 쓰려 하지 마십시오.
복잡한 생각은 파고들수록 다른 비극을 꾸며냅니다.
그러하니 향을 피우고 고요한 음악을 벗삼아
지금 내게 닥친 생각을 정리하도록 하십시오.

세상사 모든 것은 한 갓 꿈에 불과하며
그 꿈속의 주인공 역시 나인 것인데
무엇을 위해 자기 스스로를 아프게 만듭니까?

지금 당장은 힘들고 괴로웁겠지만
그것도 오늘이 지나고 나면 잠시뿐입니다.
오늘의 나를 위해 밝은 햇살로 고개를 돌리세요.

이 순간이 힘이 들면 주님을 청하세요.
이 순간이 고통스러우면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주님께 봉헌하세요.
기쁨도 봉헌하고
슬픔도 봉헌하며
아픔도 봉헌 하십시오.
주님께서 그 모든 것을 받아주시고
우리의 등을 쓸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슬퍼하지 마세요.
그러니 울지 마세요.
이 밤, 이 밤이 지나가고
지리한 꿈에서 깨어나면
또 다른 내일이 맑게 개어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봉헌하세요.

퍼온글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 기 도 - 연작 십자가의 길 -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시다 이상훈(요셉) 2020.03.07 117
28 그 어떤 풍파가 닥쳐오더라도 항상 자신의 삶에 대해서 Yes!라고 외쳤던 요셉! 이상훈(요셉) 2019.07.12 44
27 고슴도치의 사랑 file 이상훈(요셉) 2019.04.06 34
26 계속 두드려라, 안 열리고 못 배긴다 이상훈(요셉) 2019.02.22 17
25 ♥시간을 잃지 않으려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잃는다. file 김해룡(미카엘) 2013.03.29 521
24 “예수님의 마음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상훈(요셉) 2020.12.02 86
23 [유시찬 신부]하나가 되어 모두 file 김해룡(미카엘) 2013.04.10 517
22 9월은 순교자 성월입니다 file 이상훈(요셉) 2021.09.05 180
21 3월 1일 사순 제1주일 - 유 혹 誘惑 이상훈(요셉) 2020.02.28 77
20 200년 7월19일 복음 김정욱(안나) 2009.07.19 1450
19 2009년 7월12일복음 file 김정욱(안나) 2009.07.12 1278
18 1분의 명상 (2) 김정욱(안나) 2009.06.30 1175
17 1분의 명상 (1) 김정욱(안나) 2009.06.30 1137
16 11월은 위령 성월입니다 file 이상훈(요셉) 2021.11.01 145
15 "본당 신부님 강론 - 작년 4월 8일자 부활 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이상훈(요셉) 2019.03.07 4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미 사 시 간
구분 남지 부곡
   
19:30  
10:00  
19:30
10:00
00:00 18:30(특전미사)
주일 10:30  

50357 창녕군 남지읍 동포로 18 남지성당
전화 : 055-526-2268 , 팩 스 : 055-526-2262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