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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그대는 이유가 무엇이든, 누구 때문이든 바쁘게 움직이지 마라.
모든 것에는 제 때가 있으며 모든 것은 시간을 필요로 하므로
모든 것에 필요한 제 시간을 인정하고 허용하라.”(느림의 발견)
  
“저는 저 자신의 친구입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고 느낀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입니다.
이를 위해 사용한 시간은 아깝지 않습니다.”(상동)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마르6,31)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예수님은 모든 사람에게 휴식의 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인간은 저마다 마음 깊은 곳에 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그리고 가장 깊은 내면에서는 홀로 고독한 존재임을,
그러기에 그 누구도 자신을 대신할 수 없음을 누가 모르는가?
과연 누가 자신의 생각과 의지, 결정과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있는가?
이를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은 영혼을 쉽게 잃을 수 있고 이로 말미암아
자신마저 쉽게 잃는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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