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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2 23:03

둥굴레 꽃

조회 수 780 추천 수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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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벚꽃지고 나니
이제 내 차례야~ 하듯 철쭉이 요즘 흐드러지게 피었죠
저의 집에도 그 꽃 한 귀퉁이
커다란 장미 그늘아래
둥굴레도 수줍은 듯 꽃 펴
주님께서 주신 선물 보따리를 하나씩 펼쳐 보는
즐거움에 행복합니다.

그런데 이 둥굴레는 은방울꽃과 사촌쯤 되나보지요
둥굴레 있는 곳엔 은방울꽃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위에서 보면 이파리가 서로 비슷해 구별이 잘 안되어도 앉아 꽃을 보면
하얀 종처럼 조르륵 핀게 둘 다 참 귀엽습니다.

내년에는 ,,아니 언제라도 기회가 닿으면
은방울꽃도 몇 송이 집에 심어 볼 참입니다.

집에 핀 이 둥굴레는 작년 봄에 얻어 집에 심은거에요
번식이 잘되어 한 뿌리 케어 다른 곳에도 심었는데
그 곳에도 자리를 잘 잡아
마치 꽃송이를 흔들면 소리가 날 듯 합니다

상상해 봤어요
성찬의 전례때 타종소리를요.

꽃대를 가만 흔들면
성찬의 전례때 울리는 타종소리가
이 꽃송이 속에서 울려  들리는 것 같아
나도 따라, 가만히.. 성호경을 그어보곤 하지요.


---------
위, 집에 핀 둥굴레꽃
아래, 은방울꽃( 가져 왔어요)
  • ?
    오서하(율리아나) 2013.04.22 23:55
    와아... 참 예뻐요 ....
    어제요... 처음으로 성당에서 풀을 뽑는데요.... 어찌나 힘든지.... 꾀를 내다가
    희고 작은 꽃들과 한 참을 놀았는데요
    자매님들이 잡풀이라고 휙 죄다 뽑아서 버려버렸답니다.....
    그 이쁜 것들을.... 흑

    종소리 들으며 감기약 먹고 일찍 잘거에요....
    풀을 얼마나 열심히 뽑았으면 온 몸이 다 쑤셔요... ㅠ.ㅠ ;

    전 이제 자매님들께 이쁨 받기는 다 틀린 듯 해요...
  • ?
    강영훈(라파엘) 2013.04.23 00:36
    둥굴레 향기가 꽃종을 중심으로 원심원을 그리며 그윽하게 번지는 듯 합니다 .
  • ?
    이상훈(요셉) 2013.04.23 23:54
    그 흰꽃 혹시 흰제비꽃 아닌가요? 보기 쉽지 않은 꽃인데
    마당에 많이 핀 것을 봤어요.

    꼬리~
    말 나온 김에 ^^
    저는 노란 제비꽃도 봤어요.. 와~ 신기하데요
  • ?
    강경희(베로니카) 2013.04.27 14:38
    요셉님~ 둥글레입이 아닌듯 한데요? 저희집에 있는 종류랑 틀리나?
    사진찍어서 카톡에 올려줄께예~
  • ?
    이상훈(요셉) 2013.04.27 21:52
    네..둥굴레가 맞고요. 잎에 흰 줄 무늬가 있는 것도 있고
    사진과 같은 것도 있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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