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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삶을 사는 사람

(묵상 : 필리피 2, 19-24)

하느님은 훌륭하고 잘난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고 충성된 사람, 주님을 향한 열정을 가진 사람을 쓰십니다. 우리는 주님만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착하고 바른 사람, 주님의 심장을 가지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인은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주님을 바라보며 그 길을 가야 합니다.

하느님은 지금도 개개인의 모든 마음을 보고 계십니다. 오늘도 내 영을 통해서 “그 길이 옳은 길이냐?”고 묻고 계십니다. 이런 하느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고집과 아집에 가려 있기 때문입니다.

티모테오는 사도 바오로에게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인정받을 정도로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티모테오는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오로는 행동파지만 티모테오는 사색파였습니다. 부족함을 채워주며 조화를 이룰 줄 알았고 만들어주는 삶, 연결해주는 삶을 살았습니다. 또한 그는 아버지를 섬기듯 바오로를 섬겼습니다. 바오로가 순교한 후에 바오로의 남겨진 일들은 티모테오에 의해 움직여지고 세워졌습니다. 그는 바오로가 믿음의 자녀라고 칭할 정도로 인정받으며 그의 수제자, 계승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특별한 사람으로 특별하게 사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첫째, 뜻을 같이 해야 합니다. 자신을 내세우면 공동체는 쉽게 깨지고 상처가 나게 됩니다. 티모테오처럼 자기의 좋고 싫음을 떠나 기다려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둘째, 주님의 기쁨이 돼야 합니다. 자신의 주장이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주님의 기쁨과 전혀 무관하게 행동하는 것은 기쁨이 아니라 상처와 아픔이 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도록 내 뜻과 달라도 참고 이해하며 용서하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셋째, 하느님의 질서를 깨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신앙과 삶 속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질서를 주셨는데 그것은 나라와 가정, 교회, 그리고 친교입니다. 목적이 아무리 좋아도 질서를 깨뜨리면 하느님의 기쁨이 되지 않습니다.

넷째, 늘 함께하며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가장 귀한 사람은 끝까지 곁에 있는 사람입니다. 흠이 있어도 고난과 아픔의 자리에서 감싸주며 한몸처럼 함께해야 합니다. 티모테오는 늘 바오로와 함께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오로는 티모테오를 “내가 너를 낳았다”고 말했습니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삶을 사는 사람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난, 아픔이 닥치더라도 그 자리를 지키는 신앙인이 되기 바랍니다.

 

(최성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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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사랑넷에서 가져 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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