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0.03.28 07:41

자기답게 사는 것

조회 수 13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





~ 자기답게 사는것 - 법정스님-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한다.



  1.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Date2010.08.14 By김재영(로마노) Views1376
    Read More
  2. 행복10훈

    Date2010.08.11 By김재영(로마노) Views1283
    Read More
  3. 내 생애의 모든 것

    Date2010.06.25 By김재영(로마노) Views1353
    Read More
  4. 주여 나의 몸과 맘

    Date2010.06.08 By김재영(로마노) Views1419
    Read More
  5.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Date2010.05.30 By김재영(로마노) Views1525
    Read More
  6. 내일 일은 난 몰라요/신영옥

    Date2010.05.20 By김재영(로마노) Views1371
    Read More
  7.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Date2010.05.10 By박화순(마리스텔라) Views1522
    Read More
  8. 우물가의 여인처럼 - 김미정

    Date2010.04.18 By김재영(로마노) Views1522
    Read More
  9. 정치는 정치꾼들에게...

    Date2010.04.10 By김재영(로마노) Views1210
    Read More
  10. 감사 인사 올림니다.

    Date2010.04.05 By박화순(마리스텔라) Views1263
    Read More
  11. 주님 내게 오시면/나애심

    Date2010.03.28 By김재영(로마노) Views1906
    Read More
  12. 자기답게 사는 것

    Date2010.03.28 By김재영(로마노) Views1331
    Read More
  13. 남을 위로하면 내가 더 위로 받는다 -

    Date2010.03.16 By김재영(로마노) Views1129
    Read More
  14. Patti Page 찬양모음

    Date2010.03.08 By김재영(로마노) Views20100
    Read More
  15. 어느 어머니의 글

    Date2010.03.06 By김재영(로마노) Views116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27 Next
/ 27
미 사 시 간
구분 남지 부곡
   
19:30  
10:00  
19:30
10:00
3월~9월(하절기)
20:00
10월~2월(동절기)
19:00
주일 10:30  

50357 창녕군 남지읍 동포로 18 남지성당
전화 : 055-526-2268 , 팩 스 : 055-526-2262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