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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에게
가난을 벗어나는 지름길
주식 찌릴들 하지말고
보증은 니죽고 내 죽는 것이여
거지도 아침 밥은 굶지 않는 법 이여
이를 지키면 3대는 밥 먹고 살 걱정은 없을 꺼시여


부자 보다는 관대한 사람이 되어야
인간 구실 허제
배우면 뭐하노 인간 같지 않은 놈들이
대갈 빡에 똥만 차서
지 잘났다는 놈들이
쎄빌어 는디

차라리 그런 놈들 보다
못배워 쳐 먹어도
사람 사람을 이해 하는
너그러운 사람이 되야 디야

니 는 가진것 없고
못배워 먹어도 좋으니
착하고 선한 사람이 되야 디야
법없이도 살사람 말이다
그게 남는 것이여 죽을때

말만 허블나게 하지말고 
진실 되고 성실한 사람이 되야 디야
니 말에 니가 책임을 지야제


니는 못 생긴것을
감사하게 생각 해야 디야
남자가 잘생기면
교도소 쇠고랑 차고 들랑거리고
여자가 잘생기면
술집 간다 안카나

그것 보다도 착한 양심이 있어야
멋진 놈이 되지
멋진 지집아가 되는 것이여

줘라 돈을 주라는 것이 아니라
너에 따끈 따끈한 마음을 나눠 줘라는 것이여
아무리 퍼주어도 매마르지 않는
따뜨한 너에 마음을

외로봐서 고독해서 친구 가 없어 나서
우울 증에 걸여
죽어 나자빠 지는 사람들이
한둘이라야 말이지
국가에 아주 큰 손실이여

그라고 생각 좀 하면서 살어
세상을 높게 보고
할일은 많어
똥지게도 지역할을 하는디

친구를 많이 사겨
진정한 동무 사이 우정도 나누고
마이 웃고 댕겨
웃으면 복이와

그라고 멘날 기도 하면서 살거라
하늘을 보든 땅을 보든 벽을 보든
역경을 당했을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이만 하면
너에 인생은 헛되지 않을 끼다
알것나

무엇 보다도 건강이 최고여
건강 잃고 나면
다 잃는 것이여

가족도 친구도
명성 명애 부가 뭔 소용이여
나 죽게 생겼는디
부처도 하늘님도 다 소용 없는 것이여
근케 건강이 최고여
알아 듣것나
욕봐라

엄마가..

<옮긴 글>--


 

 

 

 

 


아범아 내 아들아  작사. 작곡. 노래. 능인스님

 

 

*작곡, 작사의 사연*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

역시 대학을 졸업하고 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며느리,

거기에 대학을 다니고 있는 손자.

그러나 그러한 가족들에게 버림을 받아서

양로원에 가야만 했던 어머니,

그것도 아들 며느리가 함께 차를 태워서 이름 모를 길에

내려 주면서잠깐만 여기서 기다리라고 해 놓고 다음날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아들.

양로원에 갈 수 밖에 없었던 할머니였다.


19년 전 예천 연꽃마을에 방생법회 갔을 때 만난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다.

양로원에 갔다가 이 할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나는

아연실색했다.

어머니의 말씀 한 마디면 공무원과 교육자 신분을 가진

아들과 며느리가 과연 안전 할 수 있을까?

그러나 그 할머니는 자식이 그리워 눈물로 지내시면서도

우리 아들이 잘 되야 한다고 하시니

도대체 부모님들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


아들을 그리워하는 할머니의 마음을 노래한 이 노래는

고학력 자식 일수록 부모를 외면하는 이 시대의 가장 뼈아픈

어머니의 마음을 노래 한 것이다.

아마도 젊은 사람들은 싫어할지도 모르겠으나, 그래도 나는

이 노래를 만들어서 공연장에 가면 자신있게 부른다.



이 시대에 효의 정신이 아지랑이처럼 다시 아물아물

피어오르는 그날 까지 ...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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