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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이 사십(不惑)이 넘으면...?
# 화장실 입구에서부터 지퍼 열지 않기.
우선 급합니다. 아이들은 자라나고 아내는 매일 밤 졸라대고,
주변의 친구들은 성공을 거둡니다.
하지만, 아무리 급해도 화장실 입구부터 지퍼를
내리며 들어가거나 지퍼를 올리며 화장실 문을
나오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지런함과 서두름이 구분되어야 할 시기인가
깨달아야 할 나이입니다.
# 허리띠 구멍을 늘리지 않기.
사십 이후에 허리띠 구멍을 늘리는 사람은
자살을 앞둠과 같습니다. 지금의 몸무게를
무덤까지 가져 갈 각오를 해야 합니다.
건강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마누라 면박 주는 버릇 없애기.
서서히 가장으로서의 권력을 양보해야
될 시기입니다. 자녀들 앞에서나 친구들 앞에서
아내를 경시하는 태도를 버려야 됩니다. 늙어서
눈치 보며 살고 싶지 않다면…! 정권은
바뀌기 마련이고 독재는 무너지기 마련이거든요.
# 아가씨들이 아저씨라고 부를 때
기분 나빠 해서는 않됩니다.
포기 할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더 이상 미혼 여성들로부터 오빠라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습니다.
젊음만큼 연륜도 멋이 있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한 가지 근사한 것은,
남자는 나이 들어도 멋있다는 소리를
들을수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