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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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어제는 히스토리History 였고, 내일은 미스터리Mistery이다.
그렇다면 오늘은 무엇인가? 최고의 선물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현재를 Present (현재, 선물)라 부른다"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에서 용의 전사가 될 수 있을 지 두려워하는 팬더에게 시푸 사부가 한 말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두려워하기 보다는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라는 당부입니다. 그것이야말로 미스터리한 미래를 자신의 계획대로 만들어 나가는 길이 아니겠는지요?

한 인생의 삶 속에서 오늘은 생의 마지막 날이 되기도 하고, 남은 생의 첫날이 되기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만큼, 지금 이 순간만큼 중요한 시간은 없다는 것. 오늘이라는 선물이 내게 주어진 것을 행복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해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에게 그 행복의 열쇠는 우리 자신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드셨겠지만 나에게 주어진 고통이 선물이라 생각하고 행복한 밤이 끝나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 하셨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2009. 5. 29

  • ?
    강경희(베로니카) 2009.05.30 13:56
    그래요, 성모성월 시작하는 첫날엔 그 어느달 보다도 많은 묵주기도를 봉헌해야지 해놓고 세상일에 자신을 다 쏟아내다보니 벌써 끝자락에 와 있던 나를 뒤돌아보며 성모의밤 어머니께 죽을죄를 지었다고 용서를 청했죠. 다시 용기를 주시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에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하루를 기억하며 살자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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