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나는새

by 박화순(마리스텔라) posted May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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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뼈 속까지도 비워야(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힘들고 또 힘들어도 내곁엔 지인들이 있고, 가족이 있고, 신앙의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게 내가 힘들어도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고통이 온다해도 마음을 비우고  한번 더 생각해 본다면 이 세상은 아름다워질 것이고 높이 나는 새의 의미를 읽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은 시간도 하느님 은총 속에 행복한 시간되십시요.
2009.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