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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7 11:53

디킨스의 글

조회 수 117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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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오늘 아침 2시간 동안 애절한 어느 여인의 울먹이는 목소리를 전화로 들어야만 했다.
그런데 난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게 안타까웠다. 마지막 전화를 끝어야 할때 나는, 제가 성당에 다니는데요.
제가 가장 잘 할수 있는게 기도라고 생각하는데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끝냈다.
그런데 막상 그러고 보니 하느님 보시기에  그 말이 거짓말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니 죄를 지은것만 같다.
그래서 생각나는 글이 있어 이 지면을 통해 그 때 그 심정의 내 마음을 전한다.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나의 삶은 헛되지 않으리.
내가 만일 한 생명의 아픔을 덜어주고
한 사람의 괴로움을 달래 줄 수 있다면
그리고 힘이다해 할딱이는 로빈새 한 마리를
보금자리에 다시 올려 줄 수 만 있어도
나의 삶은 정녕 헛되지 않으리라.(디킨슨)
2009. 5. 7
영산에서 - 마리스텔라-


  • ?
    김종운(베드로) 2009.05.07 13:16
    자매님께서 바치는 정성된 기도를 들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
    신 Anastatia 2009.05.07 13:56
    하느님께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실겁니다.
    교장선생님의 기도소리는 하늘까지 울리고도 충분합니다.
    아름다운 5월에 성모님사랑 가득 받으시는 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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