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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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하얀 민들레
양지바른 길가에서 흰민들레꽃을 만났습니다. 노란 민들레꽃도 반갑기는 마찬가지지만, 노란 민들레의 대부분이 토종을 밀어내고 귀화한 서양민들레이다보니, 이 땅의 고유한 종을 지키며 드물게 피는 흰민들레꽃에 더 오래 눈길이 갑니다. 이 땅을 일구며 살았던 옛 서민들의 얼굴을 닮았다고 할까요.
국립수목원의 이유미 연구원이 펴낸 『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에는 민들레의 아홉 가지 덕을 밝혀놓았습니다. 배울 점이 참 많은 민들레입니다.
“나쁜 환경을 견디어내는 인(忍), 뿌리를 잘려도 새싹이 돋는 강(剛), 꽃이 한번에 피지 않고 차례로 피므로 예(禮), 여러 용도로 사용되니 온몸을 다 바쳐 세상에 기여한다하여 용(用), 꽃이 많아 벌을 부르므로 덕(德), 줄기를 자르면 흰 액이 젖처럼 나오므로 자(慈), 약으로 이용하면 노인의 머리를 검게 하여 효(孝), 흰 액은 모든 종기에 잘 들어 인(仁), 씨앗은 스스로의 힘으로 바람 타고 멀리 가서 새로운 후대를 만드니 용(勇) 의 덕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 이유로 어린 학생들의 배움터에 민들레를 심고 이러한 것을 가르치는 훈장을 포공이라 하였으며 민들레의 다른 이름을 포공영이라고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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