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9.04.08 23:10

소년과 동생

조회 수 3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

한 부부가 필리핀 여행 중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들은 식당 앞에서 어린 소년을 만났습니다.
소년은 허름한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오랫동안 씻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어린 소년은 부부에게 음식과 돈을 구걸했습니다.
부부는 안쓰러운 마음에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해주었습니다.
음식이 포장되어 나오자, 소년은 감사의 인사를 하고
허겁지겁 어디론가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친 부부는 식당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만난 소년이 길모퉁이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가만히 보니 소년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에게 포장해간
음식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혼자 먹기에도 부족했을 텐데...
소년과 동생은 활짝 웃으며 음식을
나눠 먹고 있었습니다.

부부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나눔의 가치를 느꼈습니다.
작은 나눔이라도 그것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나눔이라도
누군가에겐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위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제한하지 마세요.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
단정 짓지 마세요.

아주 작은 시간,
아주 작은 땀,
아주 작은 사랑으로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습니다.



  1. No Image notice by 김(발렌티노) 2025/04/25 by 김(발렌티노)
    Views 741  Replies 1

    사순 5주일에 본 남지성당 - 드론 영상

  2. 전국 성지 순례 지도

  3. 레지오 마리애 청년 단원 피정 안내 (산청 성심원)

  4. 우리 고장 남지 마을 소개

  5. 소년과 동생

  6. No Image 21Mar
    by 이상훈(요셉)
    2019/03/21 by 이상훈(요셉)
    Views 349 

    성당과 본당차이

  7. No Image 17Mar
    by 이상훈(요셉)
    2019/03/17 by 이상훈(요셉)
    Views 2502 

    미사 때 자매들이 미사보를 쓰는 이유

  8. 김범우 - 생전 처음 들어보는 예수를 믿다.

  9. 사순 시기, 고즈넉한 자연 속 피정 뉴스

  10. No Image 28Feb
    by 박보애(레지나)
    2019/02/28 by 박보애(레지나)
    Views 503  Replies 1

    저녁미사시간 변경을?

  11. 뱃사공과 선비

  12. No Image 22Feb
    by 이상훈(요셉)
    2019/02/22 by 이상훈(요셉)
    Views 179 

    갖고 계신 자료 요청합니다

  13. 행운과 행복의 차이

  14. No Image 11Feb
    by 이상훈(요셉)
    2019/02/11 by 이상훈(요셉)
    Views 211 

    생활의 지혜 모음

  15.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16. No Image 16Feb
    by 박순복(사라)
    2019/02/16 by 박순복(사라)
    Views 522 

    옹기장이. . . . .

  17. No Image 07Sep
    by 마산청년성서모임(에파타)
    2015/09/07 by 마산청년성서모임(에파타)
    Views 407 

    8차 참 신앙인의 길을향한 성경 피정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7 Next
/ 27
미 사 시 간
구분 남지 부곡
   
19:30  
10:00  
19:30
10:00
3월~9월(하절기)
20:00
10월~2월(동절기)
19:00
주일 10:30  

50357 창녕군 남지읍 동포로 18 남지성당
전화 : 055-526-2268 , 팩 스 : 055-526-2262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