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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3 13:26

11월의 편지

조회 수 962 추천 수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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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십일월에는 더 가까이 더 깊어지는
   강물을 만나고 싶습니다.
   나무와 단풍은 사람들은 이별을 노래하지만
   나무도 물들던 잎사귀를 떨어 보내지만
   더 가까이서 함께 체온을 나누며
   하얀 겨울로 흐르는 강물로
   향기로운 여백을 찾아 이슬 밟는 여행을 그려 봅니다
  십일월에서 안개 친숙한 플랫 홈에서 편지를 씁니다.
   가까이서 물드는 우체통을 바라봅니다.
   지난 가을 보다 더 자란 마음으로 말씀을 귀 기울여
   기도하며 지나는 발자국마다 담아 보는 십일월에
   하늘에 편지를 씁니다.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나의 길에 빛이옵니다.』

   모든 분의 사랑과 평화가 깃들기를 빕니다.

  • ?
    장양숙(미카엘라) 2013.11.06 13:23

     



    11월에는 더 가까이 함께 예수님 사랑하는 데 마음을 다하고,힘을 다 합시다.

  • ?
    이상훈(요셉) 2013.11.18 21:31
    만추,,, 바로 지금의 때가 아닌가 싶네요
    낙엽이 바람에 흩날리고 그것이 쌓인 거리를 지나는 차, 뒤 따라가는 낙엽을 보며 낙엽도 어디론가 가고 싶나 보다
    생각이 많아 가지도 합니다.
    그런데 은행잎은 싫어요..은행 옻에 올라 눈거플이 여러날 벌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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