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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하늘 그 높이만큼
깊어지는 생각
잎마다 더 짙게 색칠하기 시작하고
맑아진 강물에 비친 그림자마저도 묵직해 지는
강가에 방황하던 백로
그 하얀 날개의 이별도 무거워 지기 싫어
서둘러 떠나고
투명한 바람결에서
걸리는 것 없는 시간들이
기도 한 줄을 얻는 동안,
강가 하얀 모래톱에 써 놓은 이름이
깨어진 햇살에 지워지는 동안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거든
시월에 더 짙고 깊어진 향기와 빛으로
기도하며 평화로워 지시길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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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이웃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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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 | 꿈을 찍는 아이들 2 | 강영훈(라파엘) | 2013.05.13 | 1774 |
| 미 사 시 간 | |||
| 구분 | 남지 | 부곡 | |
| 월 | |||
| 화 | 19:30 | ||
| 수 | 10:00 | ||
| 목 | 19:30 | ||
| 금 | 10:00 | ||
| 토 | 3월~9월(하절기) 20:00 10월~2월(동절기)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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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 07:00 10:30 18:00(셋째주,베트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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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이 줄지어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여러번 우포에 갔지만 오늘처럼 많은 철새가 날아오는 것은 처음 봤는데
곧 어둠이 내릴 때라 날아 온 모두, 우포 늪가 숲이든 갈대밭이든 보금자리 찾아 곧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 자리였다 듯이 가시연꽃 잎이 동그랗게 너른 호수 한편에 여백을 두고 수묵화처럼 떠 있고
바람에 한들거리는 갈대며 억새들...
그 모습이 얼마나 평화롭던지요..
그래서 넌지시 예비신자인 집사람에게 물었어요...왜 우리가 서로 평화를 빕니다 하고 인사하는지를..
물론 답을 들으려 한 것이 아니어서 무슨 말을 하려 하는데
저기 봐 봐..저 모습..너무나 평화롭지 않니?
그리고 우리 둘, 그리고 대 자연이...
하느님이 창조한 이 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