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3.08.13 22:52

묵상 (기도시)

조회 수 2395 추천 수 2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0||0                       묵 상


                                        강영훈 라파엘



           바위틈에 핀 들꽃에게
           눈길을 보내니
           치열하게 살았던 젊은 기억이
           쉼터에 앉고 싶어 한다.

           때로는 울고 싶어지기도 했었을 터
           울 수 있는 눈물과 기도가 있었을 터
           헤프지 않았던 눈물이 적막하기만 하다.

           사랑하라! 사랑하여라.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그 말씀에
           냉담의 세월은 하얀 성애를 토해낸다.

           바위에도 피는 꽃
           小花,
           내게 오시는 주님
           그 사랑으로 언제나 또 언제까지나 살게 하소서.


  • ?
    장양숙(미카엘라) 2013.08.14 08:12

     小花, 숨어서도 꽃피우는 들꽃처럼


    기도와 묵상으로 꽃피우는  형제님!


    슬며시 내려놓고 가신 글 저는 그져 주워담습니다.


     


    폭염에 짜증 십오만 배!


    오늘은,


    좋은 글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감사합니다.



    •   

  • ?
    강영훈(라파엘) 2013.08.14 14:03
    늘 감사합니다. 많이 덥지요. 그런데 요즘 햇살에서 가을 향기를 품고 있네요.
    바람도 고추잠자리 날개 빛으로 투명해 지는 것을 보니 곧 가을이 올 것 같아요.
    건강하시길요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순 5주일에 본 남지성당 - 드론 영상 1 김(발렌티노) 2025.04.25 1585
공지 전국 성지 순례 지도 이상훈(요셉) 2019.08.12 2198
296 내 생애의 모든 것 김재영(로마노) 2010.06.25 1473
295 행복10훈 김재영(로마노) 2010.08.11 1748
294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김재영(로마노) 2010.08.14 1442
293 내 안에 사는 이 김재영(로마노) 2010.08.19 1755
292 섬집아기 김재영(로마노) 2010.10.03 1705
291 다친 손 다 나으리라 ..전에 쓴 일기 이상훈(요셉) 2012.05.20 868
290 성가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file 이상훈(요셉) 2012.05.27 912
289 [속보] 설악산 흔들바위가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지다. file 이상훈(요셉) 2012.08.13 931
288 단상 하나.. file 이상훈(요셉) 2013.02.07 674
287 사랑을 파는 할머니 2 file 이상훈(요셉) 2013.02.21 691
286 우리가 흔히 먹고있는 합성식품은 독극물에 가까웁읍니다 !! 주공식 2013.03.10 2427
285 방사능 존 을 알고계시나요 ?! 주공식 2013.03.10 674
284 방사능식품을 수입유통하여 국민들이 먹도록 하는 정부는 그 나라국가의 정부라고 할수 없다 !! 1 주공식 2013.03.10 712
283 행복 file 이상훈(요셉) 2013.03.11 691
282 편견. file 이상훈(요셉) 2013.03.11 717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7 Next
/ 27
미 사 시 간
구분 남지 부곡
   
19:30  
10:00  
19:30
10:00
3월~9월(하절기)
20:00
10월~2월(동절기)
19:00
주일 10:30  

50357 창녕군 남지읍 동포로 18 남지성당
전화 : 055-526-2268 , 팩 스 : 055-526-2262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