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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3 22:52

묵상 (기도시)

조회 수 2201 추천 수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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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묵 상


                                        강영훈 라파엘



           바위틈에 핀 들꽃에게
           눈길을 보내니
           치열하게 살았던 젊은 기억이
           쉼터에 앉고 싶어 한다.

           때로는 울고 싶어지기도 했었을 터
           울 수 있는 눈물과 기도가 있었을 터
           헤프지 않았던 눈물이 적막하기만 하다.

           사랑하라! 사랑하여라.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그 말씀에
           냉담의 세월은 하얀 성애를 토해낸다.

           바위에도 피는 꽃
           小花,
           내게 오시는 주님
           그 사랑으로 언제나 또 언제까지나 살게 하소서.


  • ?
    장양숙(미카엘라) 2013.08.14 08:12

     小花, 숨어서도 꽃피우는 들꽃처럼


    기도와 묵상으로 꽃피우는  형제님!


    슬며시 내려놓고 가신 글 저는 그져 주워담습니다.


     


    폭염에 짜증 십오만 배!


    오늘은,


    좋은 글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감사합니다.



    •   

  • ?
    강영훈(라파엘) 2013.08.14 14:03
    늘 감사합니다. 많이 덥지요. 그런데 요즘 햇살에서 가을 향기를 품고 있네요.
    바람도 고추잠자리 날개 빛으로 투명해 지는 것을 보니 곧 가을이 올 것 같아요.
    건강하시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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